미네소타 주지사, 돌파 감염…10대 아들 걸린 뒤 확진

가족 모두 코로나19 백신 맞았지만 양성 반응

팀 월즈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지사실 대변인은 21일 성명을 내고 주지사 10대 아들이 주말 동안 가벼운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였고 이후 주지사와 부인이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와 그 가족은 모두 코로나 백신을 맞았으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월즈 주지사는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지만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건 주지사는 월즈 주지사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였다.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mn.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