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30만명…8000명 사망

이틀 연속 3만명 증가…사망률 급증해 우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8000명을 넘어서 사망률이 2.4%대로 치솟았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실시간 코로나19 인터랙티브 정보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30만190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817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숫자는 이틀 연속 3만명 이상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1090명이 늘어났다. 주별로는 뉴욕주가 11만명을 넘어섰고 뉴저지가 3만4000명, 미시간 1만4000명, 캘리포니아 와 루이지애나 1만2000명 플로리다 1만1000명, 펜실베이니아와 매사추세츠 1만명 대로 1만명을 넘어선 주만 8곳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뉴욕주가 3565명, 뉴저지 845명, 미시간 540명, 루이지애나 409명 등이었다. 최초 발병지인 워싱턴주의 경우 안정세가 뚜렷해 확진자 6960과 사망자 295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