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넘었다

월드오미터 통계…전세계 감염자 3분의 1차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사이튼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확진자가 꼭 100만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5만 6200명으로 나타났고 완치자도 1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뉴욕주가 확진자 29만7000명, 사망자 2만2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저지주(11만1000명, 6000명), 매사추세츠(5만5000명, 2900명) 등 순이었다.

전세계 확진자는 305만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이 미국에서 나온 셈이다. 미국에 이어 스페인(22만9400명), 이탈리아(19만9400명), 프랑스(16만58000명), 독일(15만8200명) 순이다.

미국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0만명을 넘어선지 꼭 한달만에 10배가 늘어나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5000명을 돌파한지 27일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