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 하루새 917명 급증

일일 최다기록…이탈리아 969명이 가장 많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917명 늘었다고 1일 CNN이 보도했다. 일일 사망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CNN은 이에 따라 미국 내 사망자가 모두 474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전날 일일 사망자는 615명이었다.

최근 미국 내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향후 10~24만명까지 늘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학도 이날 오후 사망자가 24시간 전보다 사망자가 884명이 더 늘었다고 집계했다.

미국은 연방정부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의 숫자를 집계하지 않기 때문에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난다.

한편 지금까지 일일 최다 사망 기록은 지난달 27일 이탈리아에서 969명이 사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