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몰비즈니스 750만개 파산 위기

업주 5850명 조사 “5개월 지속되면 영구 폐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중소기업 750만여개가 파산 위험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스몰비지니스협회인 ‘메인 스트리트 아메리카’가 소상공인 58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현재 같은 상황이 5개월 동안 유지되면 영구 폐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 상태가 두 달 동안 지속되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답한 비율도 30%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수치는 향후 2개월 간 350만개의 소기업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고, 5개월 동안 750만여개 소기업이 파산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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