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망자 1000명 늘어 1만 눈앞

확진자는 2만2000명 늘어 둔화 추세 보여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1000명 이상 늘어 1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동부시간 기준)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보다 1084명 는 953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은 사망자가 일일 1000명 정도씩 늘기 때문에 다음날(7일)이면 사망자가 1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사망자 순위는 이탈리아가 1만5887명으로 1위, 스페인이 1만2518명으로 2위, 미국이 3위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사망자수가 일일 500명대 증가에 그치는데 비해 미국은 1000명 이상씩 늘고 있어 조만간 미국이 이들 나라를 제치고 1위가 될 전망이다.

확진자는 미국이 전일보다 2만2000명 가까이 늘어 모두 33만3173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그 뒤를 스페인(13만854명), 이탈리아(12만8948명)가 잇고 있다.

독일이 10만 명을 돌파해 4위, 프랑스가 9만2839명으로 5위, 중국이 8만1669명으로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