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먹신’ 핫윙 413개 ‘흡입’

조이 체스트넛, 29일 뷰포드 후터스서 실력발휘

핫윙의 날 이벤트…숫자 맞추면 1년간 핫윙 공짜

미국 최고 권위의 네이선 핫도그 먹기대회 12회 우승에 빛나는 미국 대표 ‘먹신’ 조이 체스트넛이 애틀랜타를 찾아 먹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체스트넛은 ‘전국 핫윙의 날’인 기념해 지난 29일 뷰포드 후터스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12시간동안 무려 413개의 핫윙을 먹어치워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체스트넛은 지난 6월 전국 핫윙먹기 대회에서는 10분동안 256개의 핫윙을 ‘흡입’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11시 시작돼 12시간동안 열린 이날 행사에서 체스트넛은 첫 30분간 50개를 일단 먹어치운뒤 10분 휴식후 다음 1시간동안에는 100개를 해치웠다. 체스트넛은 “정해진 시간안에 빨리 먹는데 익숙해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장시간 동안 먹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라면서 “시간 안배와 위장 관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치밀한 작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앞서 체스트넛이 먹어치울 핫윙의 숫자를 예상해서 적어내면 1년 내내 핫윙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지만 정확한 숫자를 맞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