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이후 한미관계’ 화상세미나 개최

애틀랜타총영사관 주최…마크 리퍼트 전 주미대사 등 강의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은 애틀랜타 국제문제협의회(World Affairs Council of Atlanta)와 공동으로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책을 전망해보는 웨비나(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오는12일(목) 낮 12시에 열리는 이번 웨비나에는 마크 리퍼트 (Mark Lippert) 전 주한미국대사 및 현 유튜브 아태지역 정책총괄선임, 마이클 그린(Michael J. Green) 전 국가안보위원회 아시아국장 및 현 조지타운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리퍼트 전 대사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국방장관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을 거쳐 41살이던 2014년 10월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직업외교관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임명된 대사의 경우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는 지침에 따라 2017년 1월 대사직을 사임하고 보잉사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2020년 6월 유튜브 아시아 대정부·정책 업무 총괄 담당으로 채용돼 싱가포르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정부 및 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있다.

대통령 특별 보좌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국장을 역임한 마이클 그린은 워싱턴 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의 선임 부소장이며 조지타운대 외교정책 학장을 맡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링크) 가능하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