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현대차 공장, 3억불 들여 증설

신형 쏘나타 생산확대 위해…내년 4월 완공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생산 확대를 위해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을 증설한다. 투자액은 2억9300만달러(약 3500억원)에 달한다.

한국 매일뉴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한다고 보도했다. 지역 신문인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도 같은 날 현대차 공장 관계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엔진공장 신설에 이어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미국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북미시장 점유율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지는 11월 증설 공사에 돌입해 내년 4월부터는 증설된 생산라인에서 신형 쏘나타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