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내달 애틀랜타 무대 선다

전세계 주요도시 월드투어…폭스시어터 공연

최근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에 멤버 출연

호주 공연 모습. /스타십엔터테인먼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오는 7월30일 애틀랜타 폭스시어터에서 또 한차례의 K-팝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시드니 ICC 시드니 씨어터(ICC Sydney Theatre)에서, 8일 멜버른 마가렛 코트 아레나(Margaret Court Arena)에서 각각 월드투어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호주 공연을 펼치며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호주 지역은 올해 세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2017년 월드투어 개최 이래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나라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극에 달했다. 이를 증명하듯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에는 호주 지역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자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7월 3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6일 프랑스 파리, 13일 독일 베를린, 19일 브라질 상 파울루, 21일 멕시코시티, 25일 미국 댈러스, 27일 휴스턴 등 강행군을 거쳐 30일 오후 8시 애틀랜타 팬들과 만나게 된다.

We Bare Bears 의 한 장면/Cartoon Network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프로그램인 ‘We Bare Bears’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27일 방영분 에피소드에서 몬스타엑스는 멤버 7명 전원과 팬클럽인 몬베베(Monbebe)가 등장해 한국어 대사와 함께 노래, 댄스 등을 선보였다. 중국계 크리에이터 다니엘 청의 작품인 이 애니메이션에는 이전에도 소녀시대나 카라, 오렌지카라멜 등의 노래와 댄스를 인용하는 등 K-팝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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