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식품점서 총격…2명 사상

샌디스프링스 크로거서…저녁 쇼핑객들 ‘공포’

17일 오후 6시경 메트로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시 던우디 클럽 드라이브에 위치한 식품점 크로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폭스 5 애틀랜타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식품점 외부에서 발생했으며 총격 발생 경위와 사상자들은 모두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스프링스 경찰서의 닉 스미스 경관은 폭스 5 애틀랜타에 “2명의 남성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으며 1명은 다리에, 다른 1명은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면서 “주차장 곳곳에 피가 흘러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총격으로 퇴근길 쇼핑에 나선 고객들이 공프 속에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고객 로렌 메니스씨는 방송에 “모든 사람들이 ‘총격이다’라고 비명을 지르며 이곳 저곳으로 달려갔다”면서 “한 마디로 대혼란과 공포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크로거 총격 현장/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