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독감으로 7명 사망

사망자 4명은 49세 미만…입원환자 387명

애틀랜타 지역의 플루시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독감 합병증 사망자가 7명으로 증가했다.

연방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플루시즌 메트로 애틀랜타 병원에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30일 현재 387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7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은 49세 미만의 젊은 환자였다.

조지아주는 인근 앨라배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등과 함께 인플루엔자 유행이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이며 주로 ‘인플루엔자 B’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측은 “올해 플루시즌은 3월경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5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