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사립학교, 코로나19 학생 수강해 ‘휴교’

체로키카운티 소재…풀턴 확진소년 생물학 수업 들어

지난 2일 조지아주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부자 가운데 한 명인 15세 소년이 감염후 메트로의 한 사립학교 시설에서 수업을 들은 사실이 드러나 해당 학교가 휴교에 돌입했다.

WSB-TV 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방문한 56세 아버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15세 소년은 최근 체로키카운티 우드스탁시의 ‘리빙 사이언스 홈 스터디즈’ 시설에서 몇 개의 수업을 수강했다.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사립학교나 홈스쿨링을 감독하지는 않지만 조지아주 보건부로부터 통보를 받고 휴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홈스쿨을 하는 학생들이 과학 과목 실습을 위해 이용하는 시설이다. 주 보건당국은 해당 소년과 접촉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