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은행 총자산 17억불 ‘눈앞’

3분기 콜리포트, 순익은 세전기준 4647만불

최근 나스닥에 상장된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3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의 총자산은 3개월만에 1억2000만달러가 늘어난 16억4768만8000달러를 기록, 올해안에 17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자산(14억4322만4000달러)보다는 무려 2억달러 이상이 늘어났다.

총자본은 1억9245만9000달러로 전년(1억5727만3000달러)보다 3500만달러 가량 늘었고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12억6343만3000달러와 13억5936만3000달러로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했다.

1~3분기 9개월간 순이익은 세전 4646만7000달러, 세후 3411만1000달러로 전년의 4299만9000달러와 3170만3000달러보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는 지난해 581만4000달러에서 1154만8000달러로 2배 가랑 늘어났다.

은행측은 “지난 2분기까지 소강상태였던 순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실적을 훨씬 상회했다”면서 “연말에는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은행 도라빌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