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에 비행기 타세요?

애틀랜타 공항, 23-28일 200만명 이용 예상

최소 2시간15분전에 나와야…금요일이 최악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면서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항 당국이 이용객들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항측에 따르면 23일부터 28일까지 연휴기간 사이에 약 200만명 가량이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메리 레프트리지 공항 보안국장은 “국내선 이용자도 최소한 2시간 15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늦지 않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 정체까지 감안해 넉넉한 여유를 갖고 집에서 출발하라”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국제선의 경우 최소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특히 금요일인 24일은 무려 9만3000명 이상이 이용객으로 애틀랜타 공항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23일과 27일에도 각각 8만7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다른 날보다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애틀랜타 공항의 보안검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