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15일 재개점…직원 가족까지 건강점검

확진자 발생후 방역 및 딥클리닝 진행…”고객 염려도 고려”

같은 날 밤 확진 직원 발생한 H마트 둘루스점은 12일 오픈

지난 11일 오후 일시 휴업한 메가마트 둘루스점(지점장 하범석)이 오는 15일(수) 재개점한다고 발표했다.

메가마트 측은 12일 “철저한 방역과 딥클리닝은 물론 직원과 직원 가족들까지 모두 건강 체크를 해야 한다고 판단해 재개점 시기를 최대한 늦췄다”면서 “특히 고객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재개점을 위한 만전의 준비를 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메가마트 둘루스점은 11일 오후 2시30분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오자 곧바도 매장을 폐쇄하고 방역과 청소 및 직원 대상의 건강 점검을 시작했다.

반면 같은 날인 11일 오후 8시30분 직원 1명이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H마트 둘루스점은 12일 오전 곧바로 문을 열었다. H마트 측은 이날 “밤새 방역과 청소를 통해 재개점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둘루스 메가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