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조지아주 첫 배포

화이자 1620 도즈, 머크 7500 도즈 약국 공급

조지아주 보건부는 30일 “화이자와 머크사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처음으로 공급받아 소형 약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 팍스로비드가 1620도즈, 머크 몰누피라비르 7500도즈이며 코로나19 확진 후나 관련 증상이 발현한지 5일안에 처방될 수 있다.

팍스로비드는 임상실험 결과 고위험군 환자들의 사망이나 입원 확률을 최대 8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몰누피라비르는 30% 감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부 관계자는 ‘화이자와 머크사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대로 더 많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도입될 것”이라며 “해당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 약국 명단은 홈페이지(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화이자 본사/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