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후 포스트시즌 선발 확정”

로버츠 감독  설명…일단 뷸러-류현진-커쇼순 유력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최종등판이 마무리 된 이후 시점에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7일 자신의 SNS에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등판이 끝난 뒤 논의를 거쳐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부터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에 나서고 있는 다저스는 27일 워커 뷸러, 28일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29일 시즌을 마쳤다.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뷸러-류현진-커쇼가 선발투수로 나설 것임이 확실시된다.

단, 로버츠 감독은 아직 세 선수의 출격순서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고 있다. 현지언론은 뷸러-류현진-커쇼 순을 예상하고 있으나 의외의 파격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현지에서는 큰 경기에 강한 뷸러와 홈에서 강점을 자랑하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디비전시리즈 1,2차전 선발로 유력하다고 설명중이다. 그리고 경험 많고 원정경기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은 커쇼가 3차전에 출격한 뒤 4차전은 불펜데이로 꾸려지는 계획이 거론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가장 먼저 시즌을 마쳤지만 포스트시즌 등판순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LA Dodger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