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핑 업체에 수표 먼저 주지 마세요”

귀넷 경찰, 1만7천불 챙겨 사라진 업자 수배

귀넷카운티 경찰이 최소한 2명의 집주인에게 지붕 수리용 수표를 미리 받아 챙긴 뒤 공사는 하지않고 잠적한 루핑업체 관계자 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르네상스 컨스트럭션 대표인 에릭 로페즈(사진)를 사기 혐의로 긴급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해 12월 릴번의 한 집주인에게 ‘루핑 공사 자재 구입을 위해 선불이 필요하다”면서 보험사에서 지급된 수표를 이서받아 챙긴 뒤 잠적했다. 집주인을 수차례 로페즈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스넬빌에 사는 또 다른 집주인도 로페즈에게 1만달러의 보험사 수표를 전달했지만 그는 이후 연락을 끊고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로페즈가 최소한 1만7000달러를 착복하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보전화 770-513-5300. 현상금 2000달러.

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