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웬디스 이용하신 분”

다운타운 지점 직원 급성 A형간염 감염 확인

직원과 이용 고객 모두 관련 검사 꼭 받아야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다운타운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웬디스(주소 165 Scenic Highway)의 주방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A형 간염 양성반응을 보여 비상이 걸렸다.

귀넷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식당 주방에서 음식을 직접 취급하는 직원이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이 직원이 일했던 지난 6월13일부터 29일까지 이 레스토랑을 이용했던 모든 고객은 간염 검사를 꼭 받아야 하니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감염후 최대 50일까지 극심한 피로와 고열, 구토, 위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국 관계자는 “A형 간염은 주로 해당 박테리아가 음식을 통해 전달돼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A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며 이미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도 14일 안에 백신을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귀넷카운티 보건소는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판단될 경우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미 확인된 직원들은 테스트와 함께 백신접종을 마쳤다. 문의전화 770-339-4260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웬디스 식당/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