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도 순수 내연기관 시대와 ‘작별’

내년 PHEV 출시…2024년엔 전 모델 전동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순수 내연기관 차량만을 출시하는 시대를 올해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슈테판 빙클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전 모델의 전동화에 앞서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연기관 차량만을 내놓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출발이 좋다면서 이미 올해 생산분의 대부분이 팔린 상태라고 전했다.

또 오는 3월의 연간 실적 발표에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익 규모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촬영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