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40만명…코로나 5주간 2640만명 ‘실업대란’

실업수당 청구 기준…앞선 3주보다는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한주 새 44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연방 노동부는 23일 지난 한 주(4월 12~18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4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선 발표를 종합하면 미국에서는 3월 중순 이후 5주 연속 이어진 ‘실업 쓰나미’로 264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앞선 3주보다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폐쇄(셧다운) 조치로 여전히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AFP는 설명했다.

조지아주 노동부 지역 오피스./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 Michael Riv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