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카운티도 자택대피령 발표

28일 오후 9시부터…통행금지도 실시

귀넷카운티에 이어 디캡카운티도 27일 ‘자택대피령(Shelter in place)’을 내렸다.

마이클 서몬드 디캡카운티 CEO는 이날 오후 6시 “28일(토) 오후9시부터 모든 공중 모임을 금지한다”면서 “주민들은 치료 등 의료목적과 그로서리나 처방약 픽업, 은행업무 등이 아니라면 집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했다.

서몬드 CEO는 “이들 업종을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는 최소한의 기본적 운영을 제외하고는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캡카운티는 이미 지난 23일 자택대피령의 전단계로 자발적인 통행금지령을 실시했었다. 이번 자택대피령은 자발적인 조치가 효력이 없다고 판단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모든 주민은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외부 출입을 할 수 없게 된다.

카운티는 또한 모든 관내 주택에 대해 60일간 강제퇴거 명령 집행을 유보하도록 했으며 수도 요금을 내지 않더라도 서비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디캡카운티 청사/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