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 “담배, 전자담배 모두 금지”

5월 1일부터 테마파크 전체 ‘철저한 금연구역’으로 지정

대형 유모차-왜건 반입도 금지…유모차 현장에서 대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 공원이 5월1일부터 테마파크 전역을 금연지대로 선언했다. 이번 조치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디즈니월드는 이날 공원 블로그를 통해 “흡연구역은 입구 바깥쪽에 마련되며 디즈니 호텔 리조트에도 별도의 흡연구역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우리가 정의한 흡연에는 기존 담배와 시가는 물론 전자담배(e-cigarettes)가 모두 포함된다”고 밝혔다.

디즈니월드는 또한 이날부터 공원내로 반입할 수 있는 유모차의 크기도 제한한다. 규정에 따르면 넓이 31인치, 길이 52인치가 넘는 대형 유모차는 공원 안으로 끌고 들어갈 수 없다. 또한 어린이나 짐을 나르기 위해 끌고다니는 왜건(wagon)도 전면 금지된다.

디즈니월드측은 “부모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인용 이나 2인용 유모차를 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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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