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코스트코 매장서 대피 소동

냉장고 프레온 가스 유출돼 2시간 가량 폐쇄

 

13일 둘루스 코스트코에서 프레온가스가 유출돼 고객과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귀넷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경 옅은 안개가 냉장 섹션에서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매장 내부의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

확인결과 이 안개는 냉장고의 프레온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다량 흡입시 심각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었다.

코스트코는 발생 20분만에 유출된 가스를 모두 제거했으며 위험물질 처리반의 승인이 떨어진 오후3시경 매장을 다시 오픈했다.

둘루스 코스트코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