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주유소 살인사건 범인은 10대 소녀들

플레즌힐 로드 셸 주유소서 20세 남성에 총격 가해

지난 6일 새벽 한인타운인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의 셸 주유소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사건의 범인이 19세 여성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19일 실비아 나하로와 제이스 빌라파나-디아즈를 살인 및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셸 주유소에서 20세의 제이먼 엘 윈슬로에게 총격을 가했고 윈슬로는 차를 몰고 도주하다 인접한 그랜드 클럽 아파트 단지 앞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동기와 구체적인 범행 방법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접수한다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보전화 770-513-5300

나하로(왼쪽)와 빌라파나-디아즈./ 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