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글글짓기 대회 열린다

한글날 앞두고 내달 5일 애틀랜타한국학교서 개최

16일 준비모임…내달 27일엔 영화 ‘헤로니모’ 상영

 

제 2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가 오는 10월 5일(토) 오전10시~낮12시 애틀랜타한국학교에서 개최된다.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 임원진은 16일 오후 6시 둘루스에서 회의를 갖고 글짓기 대회와 10월27일 열리는 영화 ‘헤로니모’ 상영회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협의회와 한국교육원이 함께 개최하는 한글 글짓기 대회는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한글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열린다”고 설명했다.

학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열리는 글짓기 대회는 각 그룹당 4개의 시제가 주어지며 이 가운데 하나를 당일 행사장에서 추첨해 사용하게 된다.

올해 대회의 시제는 ◇초급=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 나의 영웅은?,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중급=추억의 장소,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내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 나만의 비밀 ◇고급=우리 별 지구-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통일 한국에 대한 나의 생각,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점, 총기 소지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이다.

참가신청은 협의회 웹사이트(링크)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행사 당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은 장원 (총영사관상) 1명과 각 그룹에서 대상 1명씩, 최우수상 1명씩, 우수상 2명씩, 장려상 5명씩을 선정해 실시한다.  시상식은 10월12일 오후 1시 애틀랜타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교장 연수회를 실시하고 내달 27일(일) 오후 5시에는 둘루스 스튜디오 무비 그릴에서 영화 ‘헤로니모’ 상영회를 개최한다.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 임원들이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