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국학교들도 3주간 휴교”

협의회, 총영사관-교육원 논의후 교장단에 권고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는 12일 회원 한국학교 교장단에게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주내 모든 학교에 2주간 휴교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면서 “협의회는 총영사관 및 교육원과 논의해 협의회 회원교에 3주간 강력히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우인호 회장은 이날 오후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조재익 애틀랜타한국교육원장과 긴급 회의를 갖고 한국학교 휴교 문제를 논의했다.

선우 회장은 “학사 일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결정이지만 주변상황은 휴교를 선택이 아닌 필수적 행동으로 요청하고 있다”면서 “학생 및 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동남부 한국학교 교사연수회 모습./ 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