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연합회 차기 회장 최병일 후보 단독 출마

현 이사장, 1만5천불 공탁금과 함께 후보등록 마쳐

“동남부 한인사회 위해 봉사…연합회 화합에 최선”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의 차기 제29대 회장으로 최병일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마감일인 22일 둘루스 청담에서 모임을 갖고 “최병일 이사장이 제29대 차기 회장에 단독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현태 위원장은 “ 22일 오후 5시에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다”면서 “단독후보로 최병일 현 이사장이 1주일 전 15일에 등록관련 서류와 1만5000달러의 공탁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수일간 신현태 위원장을 비롯해 이근수, 이기붕, 신철수, 김성문 위원 등이 참석해 서류검토를 거쳤으며 후보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에 하자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본보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최병일 이사장이 동남부 지역전체를 섬겨줄 마음으로 단독으로 신임회장에 등록해 주셨다”면서 “위원들의 협조로 문제없이 입후보 등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일 후보는 “동남부 한인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사실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선출되면 앞으로 2년간 사명감을 갖고 연합회 화합과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오는 9월19일 최소한의 인원만이 현장에 모이고 다른 대의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는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갖고 최병일 후보에 대한 최종 인준을 실시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왼쪽부터 이기붕위원,신철수위원, 최병일 후보, 신현태 선관위원장, 이근수위원, 김성문 위원
최병일 후보와 신현태 선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