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애틀랜타한인회 가족의 달 맞아 ‘어린이 그림 및 글짓기 대회’ 개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 4일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회관 2층에 설치된 독도전시관을 홍보하고 한인들에게 독도문제를 알리기 위해 ‘독도 및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렸다. 대회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연령대의 학생 30여명이 가족과 함꼐 참가했으며 그림과 글짓기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대회는 오후 2시까지 참가 학생과 가족들의 열기속에 진행됐으며 시사결과 그림부문의 대상은 라이언 석군(유치원)이 차지해 상금 300달러와 상장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상금 100달러)은 채태언군(유치원), 장려상(상금 50달러)은 문예진양(3학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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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부문은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고 박지온양(2학년) 최우수상(상금 200달러)을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채태율(3학년), 채태언(유치원)군이 차지했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도재단이 후원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도 문제와 조국사랑에 대한 관심으로 이렇게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클락스빌 고교 학생들이 한인회관을 찾는 등 지역사회에서 한국과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인학생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인회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