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유료 와이파이 실시

국제선 737 맥스기부터 순차적으로…인터넷·메시징 요금제

이륙하는 2030 부산엑스포 대한항공 특별기
이륙하는 2030 부산엑스포 대한항공 특별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와이파이는 우선 737-8(737 맥스) 기종 국제선에서 제공되며, 대한항공은 서비스 대상 항공기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항공기에 탄 뒤 기내 포털 페이지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또 웹 서핑과 이메일, 비디오(480p 이내),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하려는 승객을 위한 ‘인터넷’ 요금제와 카카오톡과 라인 등 채팅 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사진·영상 제외)만 쓰려는 이들을 위한 저속·저용량의 ‘메시징’ 요금제로 나뉜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등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구간별 요금표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구간별 요금표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