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풋볼경기 티켓이 500달러?

UGA-노트르담 대학 21일 에덴스서 톱10 매치업

티켓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지역 축제 분위기

오는 21일(토) 오후 8시 에덴스 조지아대학(UGA)에서 열리는 UGA 대 노트르담(노터데임)대학교간 풋볼 경기의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재 전국 랭킹 3위의 UGA와 ‘대학풋볼의 뉴욕 양키스’로 불리며 전국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노트르담대(랭킹 7위)의 톱10 매치업이어서 입장권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 된 상황이다.

현재 평균 입장권은 1매당 500달러를 넘어섰으며 경기장 ‘꼭대기’에 자리잡은 일반석도 320~35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공중파 방송인 C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며 ESPN의 대표 풋볼 프리게임쇼인 ‘칼리지 게임데이’가 UGA 캠퍼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등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에덴스 지역의 호텔들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UGA 캠퍼스에서 50마일 가량 떨어진 몰 오브 조지아가 경기일인 21일 쇼핑몰내에서 시청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히는 등 조지아주 전역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UGA 둘리 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