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전개”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의 전직 회장단 27일 결정

대구 출신 이경철 전회장 전담…”일단 1만개 전달”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의 전직 회장단들이 지난 27일 낮12시30분 둘루스 서라벌에서 모임을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 전직 회장단은 대구 출신의 이경철 전 회장이 해당 캠페인을 전담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전회장은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은데 마스크가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일단 1만개를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인사회가 더 많이 동참하면 2만개, 3만개를 추가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직 회장단은 매 짝수달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상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인사회 봉사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영교, 남기만, 김종환, 엄수나, 이재승, 이경철, 에드워드 채(무순) 전 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