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주, 미용실도 닫는다

이발소, 네일살롱 등 ‘퍼스널 케어’ 21일부터 폐쇄

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도 동참…해제일자는 미정

뉴욕과 뉴저지주,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주 등 4개주 주지사들은 20일 공동 성명을 통해 “퍼스널 케어 비즈니스를 오는 21일 오후8시부터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퍼스널 케어 비즈니스에는 미용실과 이발소, 네일살롱, 타투 팔러, 제모 서비스 업소 등이 포함된다. 주지사들은 폐쇄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비즈니스를 폐쇄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뉴욕주민과 미국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면서 “폐쇄 명령을 어기는 업소에는 벌금과 함께 강제 폐쇄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재정적인 구제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미용실(자료사진)/Image by JuVecchi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