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플로리다행 항공기 승객 양성반응 ‘비상’

11일밤 제트블루 항공 이용 팜비치 공항 도착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플로리다 팜비치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 탑승객 1명이 양성반응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승한 승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CNN방송에 따르면 11일밤 JFK 공항을 출발해 팜비치 공항에 도착한 제트블루(JetBlue) 여객기에 탑승한 이 승객은 자신이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객기 도착 후에야 승무원들에게 알렸다.

이 승객이 감염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트블루에 따르면 이 승객은 뉴욕 공항 및 항만관리청에 의해 판정 통보를 받았다.

플로리다주 보건부는 :해당 승객은 현재 격리중에 있으며 여행중 그와 접촉한 승객 및 승무원들을 파악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JFK와 팜비치 공항 당국은 이 승객이 이용했던 시설들에 대해 전면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느라 공항 일부 구역을 잠정 폐쇄하기도 했다.

팜비치 공항/pb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