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시는 ‘식품 사막’

관내에 대형 식품점 한곳도 없어

시정부, 그로서리 유치에 총력전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시 당국이 식품점의 입주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 경제개발국은 최근 그로서리 업체의 위치선정 등을 컨설팅하는 전문업체 탭루트(Taproot)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노크로스 시민들이 손쉽게 신선한 농산물과 그로서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크로스시는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슈퍼마켓이나 대형 식품점에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Food Desert)’으로 구분된다. 실제 1만7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노크로스시는 가장 가까운 퍼블릭스까지 2.8마일, 알디(ALDI)는 3마일, 월마트는 4마일 이상 떨어져 있다.

크레이그 뉴턴 시장은 “시내에 식품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주민 편의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노크로스시가 구상하는 식품점 예상도. /City of Norc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