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는 장기투숙 모텔의 도시”

아파트 등 부족해 모텔 거주 저소득층 많아
21일 해당 주민 조사결과 발표, 토론회 개최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시가 오는 21일 다운타운의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에서 독특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 열리는 모임의 명칭은 ‘장기투숙 모텔(extended-stay motel) 거주 주민 설문조사 발표 및 대책토론회’이다. 노크로스시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장기투숙 모텔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히고 있으며 시는 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관내 9개 모텔을 대상으로 거주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모텔에는 적당한 가격에 주택을 구하지 못한 저소득층 가족과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크레이그 뉴턴 시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보고되며 이들은 영구적인 거처를 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대안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크로스시는 지난 2017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공급을 위해 조지아주 커뮤니티국이 주도하는 개발 지원계획에 참여했으며 이를 주관하는 ‘LiveNorcross’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한 장기투숙 모텔/자료사진
한 장기투숙 모텔/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