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동남부 한인 참여 기대”

제21대 총선 애틀랜타 재외선관위 첫 회의 개최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애틀랜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지난 18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1차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위원으로 위촉된 김현경, 나세림, 조선희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총영사는 “이번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한편 많은 재외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재외공관에 설치해 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는 투표 1달후인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재외선관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장이 영사 중에서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애틀랜타 위원으로는 김현경 애틀랜타한국학교 교장(중앙선관위 지명), 나세림 동남부 호남향우회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 추천), 조선희 애틀랜타 재외선거관(공관장 추천) 등 총 3명이 위촉됐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추천위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왼쪽부터 나세림 위원 김영준 총영사, 김현경 위원, 조선희 영사./애틀랜타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