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센서스, 한인 100% 참여 위해”

조지아 한인 인구 총조사 위원회 발족식

 

10년만에 실시되는 내년도 연방정부 센서스를 앞두고 한인들의 조사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AAAJ(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애틀랜타지부와 애틀랜타한인회 등이 참가하는 ‘2019조지아 한인 인구 총조사 위원회’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한인회관 도서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조직에는 한미연합회(KAC)애틀랜타 지회, 애틀랜타한인노인회, 동남부무역협회,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NAKS SE), K-POWER, 아시안아메리칸센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조지아국제결혼여성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애틀랜타지회 등이 참가한다.

박사라 한미연합회 대외협력 디렉터는 “위원회의 목적은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센서스를 통해 조사된 각종 통계는 복지혜택과 선거구 책정 등의 기준이 되므로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센서스 결과 조지아주의 한인인구는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가 추정하는 수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5만2431명으로 나타나 응답률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조지아 한인인구 총조사 위원회 참가단체 대표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AA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