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문학 그리고 감성

애틀랜타문학회, 시문학 제13호 출판기념식 개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가 지난 10일 오후 6시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애틀랜타시문학 제13호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흥식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조동안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 애틀랜타 문인들의 감성이 담겨있는 시와 수필을 엮은 시문학 제13호가 출판됐다”면서 “새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는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과 조재익 애틀랜타한국교육원장이 했으며 김동식 제2대 문학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출판에 참여한 문인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열린 시낭송에서는 15편의 시가 발표됐다. 이날 낭송된 시들은 ◇권명오/통곡 ◇안신영/바람소리 파도소리  ◇박홍자/친구 ◇오성수/아내의 향기 ◇조동안/하나 그리고 또 하나 ◇최모세/숲의 노래 ◇권요한/고향가는 길 ◇김광오/3.1절 백주년 ◇정희숙/사랑하는 사람아 ◇배형준/박태기 나무꽃 ◇이경화/갑옷입은 대추나무 ◇김희문/낙랑장송 ◇강화식/광복의 기쁨과 뒤안길 ◇이설윤/길 위에서 ◇강말희/새와 둥지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