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후보 한인회장 출마 공식선언

8일 오전 선관위서 회장 후보 등록서류 수령

선거대책본부장에 김문규-이홍기씨 선임

“한인회관 유지하며 슬기롭게 운영할 것”

 

제34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가 공식적으로 개막됐다.

김윤철 애틀랜타조지아상공회의소 이사장은 8일 오전 11시30분 애틀랜타한인회관을 방문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어영갑)로부터 선거 등록서류를 수령했다.

김후보는 이날 등록서류를 수령하는 자리에서 “김문규 VICI 인터내셔널 대표와 이홍기 상의 부회장이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한다”면서 “현재 30여명의 스탭들이 출마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한인사회 모든 구성원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현재 한인회 재정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서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후보에 따르면 현재 200명의 추천인 가운데 85명을 확보한 상태이다. 김후보는 “차세대 리더들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인회관 운영계획에 대해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로 및 스탭진과 상의해 슬기롭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후보(오른쪽)가 정영환 선관위원에게 서류를 수령하고 있다.
정영환 위원, 김윤철 후보, 김문규 선거본부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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