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CDC, 한국 여행경보 최고단계 ‘격상’…”여행 자제하라”

24일 3단계 ‘경고(Warning)’로 …중국과 같은 단계

“불필요한 여행 자제”권고…일본 여전히 2단계 유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확산과 관련,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경고(Warning)’인 3단계로 올리고 “광범위한 커뮤니티 전파가 진행되고 있으니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3단계는 CDC가 정한 최고 단계로 중국과 같은 수준이다.한편 CDC는 한국과 감염자가 비슷한 일본에 대해서는 여전히 2단계를 유지했다.

한편 국무부는 CDC와는 별도의 여행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한국은 국무부 여행경보로는 아직 2단계이다. 중국은 지난 1월31일 최고수준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됐다.

 

CDC 여행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