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조지아주 전역 ‘자택대피령’ 발령

켐프 주지사 “3~13일 실시…병원 수용 23일 정점”

주내 모든 학교 학기말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일 오후4시 주청사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주 전역에 대한 자택대피 명령을 3일부터 발령해 13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면서 “로컬 정부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정부 차원의 대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또한 “조지아주 모든 학교들은 이번 학개에 재개교하지 않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학기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학생들은 최소한 8월까지 학교에 등교하지 않게 된다 .

그는 “조지아주의 병원은 오는 23일 수용 여력의 정점에 이르게 된다”면서 “주내 병원에는 현재 3520개의 수술용 병상과 450개의 병상, 1006개의 인공호흡기가 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