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일 확진자 4만명…역대 최다

24일 3만9103명 기록…4월24일 보다 많아

24일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3만9103명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금까지 일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 4월 24일 기록한 3만9072명이었다.

이로써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46만32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압도적 세계1위다. 2위인 브라질(119만)보다 2배 이상 많다.

NBC뉴스도 이날 자체 집계한 확진자 추이를 근거로 하루 3만6358명의 확진자로 지난 4월26일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자주 인용하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는 이날 “10월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8만 명에 육박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월드오미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