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4만불 이하 차 가운데 최고

전문사이트 ‘Road Show’선정…현대 코나 전기차도 선정

IT 전문미디어 Cnet 이 운영하는 자동차 전문 사이트 로드쇼(Road Show)가 기아의 대형 SUV를 4만달러(MSRP-소비자권장가 기준) 이하 차량 가운데 최고로 꼽았다.

매체는 “다른 전문가들과 조금은 다른 선택을 했는데 최근 며칠간 텔루라이드를 시승한 결과 매우 뛰어난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디자인 면에서는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 역시 아주 휼륭하다(remarkably good)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텔루라이드를 직접 시승한 이 매체의 전문가들예 따르면 승차감이 쾌적한데다 세련되면서도 넓은 실내공간이어서 탑승자들이 깊은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3.8리터 6기통 엔진이 기대보다 훨씬 파워풀하며 8단 변속 트랜스미션은 반응속도와 변속이 매우 안정적이다.

현재 전륜구동형 텔루라이드는 3만1690달러에서 시작돼 대형 SU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며 4만달러의 예산이면 옵션이 추가 장착된 EX 트림(3만7090달러)에 2000달러를 추가해 4륜구동까지 선택할 수 있다.

매체는 텔루라이드 외에도 도요타 아발론과 볼보 XC40, 현대 코나 전기차(EV), 아큐라 MDX 등도 추천차량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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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