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정세속 민주평통 역할 중요”

애틀랜타협의회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개최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지난 2일 오후 5시 둘루스 1818클럽에서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9기 자문위원들과 배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병문 중미카리브협의회장(멕시코 거주)이 특별 하객으로 함께 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형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변화의 시대 속에서 평통에 맡겨진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헌법기관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한반도 국제정세와 한국 정부의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설명한 뒤 “급변하는 흐름속에서 한반도 평화 번영의 전도사로서 제19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총영사는 제19기 자문위원 89명 가운데 이날 참석한 위원들에게 한사람 한사람 위촉장을 전달했다. 참석 위원들은 행사에 앞서 프로필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제19기 집행부 임원명단과 함께 사업방향 및 구체적 계획이 발표됐다. 우선 오는 17일 평화통일 초청강연회 및 제19기 공식 출범식이 개최되며 12월에는 송년회인 평통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내년 주요행사로는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통일 골든벨, 차세대 DMZ 방문,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 탈북민 지원사업 등이 마련된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사랑의 천사포’ 캠페인은 폐지됐다.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형률 회장.

김영준 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형률 회장의 개회사.
애국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
국민의례 모습.
임형기 수석 부회장(가운데)
권오석 부회장(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