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 어머니에 ‘마세라티’ 선사

MLB 3루수 조쉬 도널드슨, 10만불짜리 깜짝 선물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재기선수상’까지 받았던 MLB 스타 플레이어 조쉬 도널드슨이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했다.

도널드슨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 세단을 몰고 어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집앞에서 울리는 경적에 차고문을 나선 도널드슨의 어머니는 빨간 대형리본이 묶여있는 마세라티를 보고 할말을 잃고 말았다.

도널드슨은 어머니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고 어머니 리사 프렌치는 소리를 지르며 아들과 얼싸안았다.

도널드슨은 “2년전 어머니에게 2년간 금연을 계속하면 마세라티를 선물할 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했다”면서 “지난 2년간 담배를 끊은 어머니를 위해 아내와 함께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의 판매가는 10만7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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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마세라티를 선물하고 있는 도널드슨/instagra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