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폼드신학교, 가을학기 온라인 개강

전세계서 수강 가능해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장점

미국, 한국, 대만, 남아공 등 20여명 줌으로 수강해

글로벌 리폼드신학교(Global Reformed Seminary이하 GRS) 선교학 박사 및 석사 과정 가을학기 첫 수업이 지난 3일 GRS 캠퍼스인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에서 시작됐다.

GRS 2020년 가을학기 첫 강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마크 크라이처(Mark Kreitzer) 교수가 ‘선교와 민족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크라이처 교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선교사로서 교회 개척 및 교수 사역을 했으며 GRS의 겸임교수이자 현재 그랜드캐년 대학(GCU)의 상관문화학교수이다.

이번 강의는 ‘문화’나 ‘인종’이나 ‘민족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토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혹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어떻게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분명하고도 심도있는 선교신학적 원리와 방향을 제시했다.

GRS는 지난 4월부터 대부분의 강의들이  ‘줌’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교전문대학원으로서 상관문화사역 박사 과정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는 GRS의 경우 모든 수업을 줌으로 진행해야 하는 현 상황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는 GRS의 모든 수업은 기본적으로 1주일 단위의 집중수업으로 진행되고 인터넷을 통한 수업이기에 이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 애틀란타 본교에 직접 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GRS 측은 “이번 학기에는 약 20명의 학생들이 뉴욕과 플로리다, 한국과 대만, 그리고 남아공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12월 초까지 계속 줌을 통해 중요한 선교학 가을학기 강의들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GRS는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열방의 교회 및 선교 재활성화를 위한 능력 있고 신실한 최고지도자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입학 문의: 김은수 교수 770-827-9689/ www.grs2011.org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