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15세 소년 주유소서 피격 사망

뷰포드 톰슨밀 로드서…20대 흑인 용의자 수배

10학년생 친구와 함께 있다 머리에 총맞아 숨져

지난 1일 오전 0시30분경 귀넷카운티 뷰포드시의 한 주유소에서 15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귀넷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톰슨 밀 로드와 페블브룩 드라이브 교차로(주소 4555 Thomson Mill Rd)의 주유소 뒤편에서 10학년 되는 15세 브랜던 게리나(Branden Gerena)군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했다.

경찰은 20대 흑인용의자가 친구 1명과 주유소 주차장에 있던 게리나군에게 접근해 총을 쏘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스미스 경관은 채널2 뉴스에 “주유소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게리나군과 친구가 주유소 문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었다”면서 “다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청바지와 검은 재킷을 입고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20대 흑인남성이 나타나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총격사고가 일어난 주유소. /Google Ma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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