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아시안 살인사건 10대 용의자 체포

관련자 모두 베트남계…경찰 “마약 거래와 연관”

귀넷카운티 경찰은 로렌스빌 한 주택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남성 2명의 살인 용의자로 스티븐 트란(19, 케네소 거주)을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트란은 지난 16일 저녁 래킷 클럽 서클의 주택에서 줄리안 토마스 탈보(20)와 안 T. 하(23)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용의자는 지난 17일밤 검거돼 2건의 중범죄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모두 마약 관련 전과를 갖고 있으며 베트남계로 나타났다.

용의자 트란./Gwinnett County Police Dept.
사건 현장./Gwinnett County Police Dept.